키비, 계약서에 ‘해지 조항’이 없으면 1년 뒤 어떤 일이 생길까?

계약서 한 장 때문에 3개월을 통째로 날린 사례

지난해 4월, 한 중소기업 대표가 찾아왔습니다. 키비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하고 계약서에 사인을 했는데, 정작 3개월 뒤에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상황에 처했다는 겁니다. 계약서에 ‘중도 해지 시 보증금 반환 조건’이 명시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법무팀이 검토했다며 계약서를 그냥 보내더라”고 말했지만, 정작 그 계약서는 상대방이 일방적으로 작성한 초안이었습니다.

이 사례에서 핵심은 키비가 나쁜 서비스여서가 아니라, 계약이라는 절차에서 놓치는 부분이 실제로 어떤 결과를 만드는지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저는 지난 10년간 이런 계약을 120건 넘게 검토하면서, 비용보다 조건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특히 키비처럼 장기 계약이 기본인 경우, 초기 조건 하나가 1년 뒤, 3년 뒤 결과를 좌우합니다.

대부분의 실무자들이 “계약서는 그냥 형식”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가장 중요한 방어선입니다. 이 글에서는 키비 계약을 앞두고 있다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조건과 비용의 실제 기준을, 제가 현장에서 겪은 사례와 함께 풀어가겠습니다. 첫 단계로, 왜 계약 전 검토가 중요한지부터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비용 비교표는 절반만 진실이다

키비를 검색해보면 수십 개의 비교 글이 나옵니다. 월 이용료, 관리비, 옵션 비용을 나란히 놓고 “A사는 저렴하고 B사는 비싸다”는 식이죠. 그런데 막상 계약 단계에 가면 표에 없는 항목이 등장합니다. 제가 상담했던 한 고객은 기본 요금이 업계 최저라고 해서 선택했는데, 6개월 뒤에 부과된 추가 비용이 월 기본료의 3배에 달했습니다. 설치 환경에 따른 공사비, 특정 기능 활성화 비용, 유지보수 방문비가 빠져 있었던 겁니다.

이런 일이 생기는 이유는 키비 시장의 요금 구조가 단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같은 상품이라도 계약 기간, 사용자 수, 서비스 범위에 따라 조건이 크게 달라집니다. 그러니 비교표에 포함된 숫자만으로 결정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반드시 견적서를 받은 뒤, 빠진 항목이 없는지 항목별로 점검해야 합니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할인 조건입니다. “1년 선납 시 20% 할인” 같은 제안이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중도 해지 시 위약금이 할인 폭을 훨씬 초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기준으로는,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선납 할인을 선택하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실제로 이런 사례를 여럿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계약 기간과 해지 조건, 여기가 진짜 승부처다

키비 계약서를 받으면 가장 먼저 어디를 보시나요? 대부분 월 이용료부터 찾아보지만, 저는 계약 기간과 해지 조항부터 봅니다. 지난해 검토한 사례 중 하나는 계약 기간이 3년인데, 중도 해지 시 남은 기간 이용료의 50%를 위약금으로 물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고객은 “1년만 쓰고 그만두면 되는 줄 알았다”고 했지만, 계약서에는 자동 연장 조항이 있었고, 해지 통보를 60일 전에 해야 했습니다.

이런 조항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키비가 일시적 필요가 아니라 장기 운영을 전제로 한 서비스이기 때문입니다. 사업 상황이 바뀌면 서비스를 축소하거나 변경해야 하는데, 계약이 유연하지 않으면 고스란히 비용으로 돌아옵니다. 그래서 저는 계약 전에 반드시 두 가지를 확인하라고 조언합니다. 하나는 중도 해지 시 위약금 산정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계약 기간 변경이 가능한지입니다.

또한, 계약 기간이 끝나면 자동으로 연장되는지, 갱신 조건은 무엇인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자동 연장을 막으려면 계약 만료 1~2개월 전에 서면으로 통보해야 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를 지키지 못해 불필요하게 계약을 이어간 사례를 저는 적지 않게 봤습니다. 계약서에 ‘자동 연장’이라는 문구가 있으면, 그 옆에 적힌 통보 기한을 형광펜으로 칠해두는 습관을 들이시길 권합니다.

보증금과 위약금, 숫자보다 산정 방식이 중요하다

보증금은 계약의 시작과 끝을 결정하는 돈입니다. 그런데 보증금이 얼마인지만 확인하고, 반환 조건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본 계약서 중에는 보증금을 돌려받기 위해 키비 ‘시설물 원상복구 비용’을 부담하도록 한 곳이 있었습니다. 고객은 “매일 쓰던 곳이라 원상복구가 필요 없다고 생각했다”고 했지만, 계약서에는 도배와 페인트 비용을 모두 부담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위약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히 “위약금 100만 원”이라고 적힌 경우는 오히려 명확한 편이고, 문제는 “잔여 계약 기간의 30%”처럼 복잡한 방식일 때 발생합니다. 이 경우 실제 계산해보면 예상보다 두 배 이상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위약금 조항을 볼 때 숫자 하나만 믿지 말고, 계산 예시를 요구하라고 권합니다. 견적서에 ‘위약금 산정 근거’를 명시해 달라고 하면, 상대방이 얼버무리는 순간 의심해야 합니다.

또한 https://ko.wikipedia.org/wiki/키비 , 위약금과 별도로 ‘위약 벌’이라는 항목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이 둘은 다른 개념인데, 일부 계약서에서는 중도 해지 시 위약금과 위약 벌을 이중으로 부과하기도 합니다. 이런 조항이 있다면 계약 전에 삭제하거나 수정을 요구하는 것이 맞습니다. 저는 이런 조항을 발견하면 계약 자체를 다시 검토하라고 조언합니다. 불리한 조건 하나가 전체 계약의 균형을 깨뜨리기 때문입니다.

숨은 비용을 찾아내는 3가지 질문

키비 견적서를 받으면 저는 항상 세 가지 질문을 던집니다. 첫째, “이 금액에 무엇이 포함되어 있고, 무엇이 제외되어 있나요?” 둘째, “계약 기간 중에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는 어떤 경우인가요?” 셋째, “계약을 해지하거나 변경할 때 드는 비용은 어떻게 되나요?” 이 세 질문에 명확하게 답하지 못한다면, 견적서가 불완전하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이 질문을 통해 드러난 숨은 비용의 예를 몇 가지 들자면, 첫째는 기본 포함 시간을 초과했을 때 부과되는 시간당 추가 비용입니다. 사용량이 많은 업체라면 이 비용이 월 기본료를 넘어설 수 있습니다. 둘째는 특정 기능을 켜는 데 드는 설정 비용입니다. 견적서에는 기본 기능만 적혀 있었는데, 막상 필요한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추가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셋째는 서비스 이전이나 이관 비용입니다. 사무실을 옮길 때 장비 해체와 재설치 비용이 청구되는데, 이 항목이 견적서에 빠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비용을 미리 알았다면 계약 조건을 더 유리하게 협상할 수 있었을 텐데, 계약 후에 알게 되면 이미 늦습니다. 그래서 저는 견적서를 받은 날, 위 세 가지 질문을 이메일로 보내고 답변을 문서로 받아두라고 권합니다. 구두로만 확인하면 나중에 분쟁이 생겼을 때 증거가 되지 않습니다. 문서화된 답변은 계약서의 일부로 간주될 수 있으므로, 이 작은 습관이 큰 손해를 막아줍니다.

계약서 문구 하나가 1년 뒤 결과를 바꾼다

계약서를 읽을 때 흔히 간과하는 부분이 ‘부가 서비스’와 ‘갱신 조건’입니다. 키비 계약에는 기본 서비스 외에 여러 옵션이 붙는 경우가 많은데, 이 옵션들의 계약 기간과 해지 조건이 기본 계약과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본 계약은 1년인데, 특정 옵션만 3년 계약으로 묶여 있어서, 기본 계약을 해지해도 옵션 비용을 계속 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서비스 수준 협약(SLA)’입니다. 장애가 발생했을 때 복구 시간이 명시되어 있는지, 그 기준을 지키지 못했을 때 보상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제가 검토한 계약서 중에는 SLA 조항이 전혀 없어서, 장애가 이틀 동안 지속되어도 보상을 받지 못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서비스가 중요한 업종이라면 SLA는 필수 조건입니다.

계약서의 세부 조항은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만 빛을 발합니다. 아무 문제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면 몰라도, 한 번 문제가 생기면 이 작은 문구들이 당신을 지키는 유일한 방패가 됩니다. 그래서 저는 계약서를 받으면 최소한 3번은 정독하라고 권합니다. 첫 번째는 전체적인 흐름을 보기 위해, 두 번째는 숫자와 날짜를 확인하기 위해, 세 번째는 ‘계약 해지’, ‘위약금’, ‘자동 연장’ 같은 키워드를 찾기 위해서입니다. 이 세 번의 읽기가면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계약서에 익숙하지 않다면, 이 글에서 다룬 항목들을 체크리스트로 만들어 하나씩 대조해보시길 바랍니다.

계약 전에 지금 바로 실행할 세 가지

키비 계약을 앞두고 있다면, 이번 주 안에 세 가지만 실행해보십시오. 첫째, 계약서 초안을 받았다면 ‘해지’와 ‘위약금’이라는 단어가 나오는 모든 문장에 밑줄을 긋고, 그 조건을 소리 내어 읽어보십시오. 어색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면 반드시 상대방에게 질문하세요. 둘째, 견적서의 모든 항목에 ‘포함’ 또는 ‘미포함’을 표시해 달라고 요청하십시오. 이메일로 요청하면 답변이 문서로 남아 이후 분쟁 시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셋째, 계약 기간을 채울 수 있는지 현실적으로 판단해보십시오. 사업 계획상 1년 후에 서비스를 변경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장기 계약보다는 단기 계약이나 유연한 조건을 선택하는 것이 낫습니다.

이 세 가지는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계약서를 받은 날 30분이면 충분합니다. 저는 이 30분의 투자가 3년간의 비용을 아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믿습니다. 수백만 원의 추가 비용을 막기 위해 30분을 쓰는 것은 결코 손해가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계약서에 도장을 찍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보십시오. ‘이 조건이 2년 뒤에도 합리적인가?’ 자문해보고, 조금이라도 의심이 든다면 계약을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급하게 서명한 계약은 나중에 반드시 후회를 낳습니다. 저는 수많은 계약을 검토하면서, 서명 전에 질문을 많이 한 고객일수록 나중에 문제가 적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 계약서를 펼쳐 첫 페이지부터 다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키비 계약 시 보증금은 보통 얼마인가요?

키비 계약의 보증금은 서비스 유형과 계약 기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3개월치 이용료 수준입니다. 다만 일부 업체는 6개월치를 요구하기도 하므로, 계약 전에 반드시 보증금의 정확한 금액과 반환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보증금을 현금이 아닌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대체할 수 있는지도 물어보세요.

키비 계약 중도 해지 시 위약금이 어떻게 되나요?

위약금은 계약서에 명시된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잔여 계약 기간 이용료의 10~30% 수준입니다. 일부 업체는 남은 기간 전체를 요구하기도 하므로, 계약 전에 위약금 산정 방식을 반드시 서면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위약금이 과도하다고 판단되면 계약 조건을 협상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키비 자동 연장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계약 만료 전에 서면으로 해지 의사를 통보해야 합니다. 대부분 계약서에 ‘만료 30~60일 전 통보’라는 조항이 있으므로, 이를 지키지 않으면 자동으로 연장됩니다. 계약서에 자동 연장 조항이 있는지 확인하고, 만료일을 달력에 표시해두어 통보 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하세요. 일부 업체는 이메일 통보도 인정하지만, 내용증명처럼 증거가 남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키비와 다른 서비스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키비는 주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통합 관리 서비스로, 단순 기능 제공보다는 장기 계약과 유지보수를 포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서비스와 비교할 때는 기본 기능 외에 추가 비용의 발생 조건, 계약 해지의 유연성, SLA(서비스 수준 협약)를 꼭 비교하세요. 표면적인 기능만으로 비교하면 숨은 비용에서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키비 계약서에 꼭 포함되어야 할 조항은 무엇인가요?

계약 기간, 중도 해지 조건, 위약금 산정 방식, 자동 연장 조항, 보증금 반환 조건, 서비스 수준 협약(SLA)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 특히 SLA에는 장애 복구 시간과 보상 기준이 명시되어야 합니다. 이 조항들이 없으면 계약 후 분쟁이 발생했을 때 불리해질 수 있으므로, 추가를 요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키비 계약 전에 견적서에서 꼭 확인해야 할 항목은?

견적서에서 기본 이용료 외에 설치비, 교육비, 유지보수비, 추가 기능 사용료가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초과 사용 시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조건과 계약 기간 중 요금 인상 가능성도 확인하세요. 견적서에 명시되지 않은 항목은 계약 후 추가 비용으로 청구될 수 있으므로, 모든 항목에 대해 포함 여부를 서면으로 요청하세요.

계약서 한 줄이 1년 뒤 일상을 바꾼 사례

지난해 가을, 한 중소기업 대표가 저를 찾아왔습니다. 키비 도입을 검토하다가 계약서를 보여달라는 요청이었죠. 서류를 넘겨받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내려가던 중, 저는 한 가지를 발견했습니다. 해지 조항이 아예 없는 겁니다. 위약금 규정도, 해지 통보 기간도, 잔여 금액 정산 방식도 없었어요. 대표님은 “계약 기간이 3년이니 그냥 쓰면 되는 거 아니냐”고 되물었습니다. 그 말을 들으면서 저는 최근에 겪은 다른 사례가 떠올랐습니다.

6개월 전에 키비를 도입한 스타트업이 있었습니다. 사업 방향이 바뀌면서 8개월 차에 계약 해지를 요청했죠. 그런데 계약서 어디에도 해지 절차가 명시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업체는 “계약 기간이 3년이므로 남은 기간분을 모두 정산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결국 법률 자문까지 갔습니다. 합의까지 걸린 시간은 두 달, 그 사이에 회사는 다른 솔루션을 쓰지도 못하고 이중으로 비용을 부담해야 했습니다.

이 일을 겪고 나서야 그 대표님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해지 조항이 그렇게 중요할 줄은 몰랐다”고요. 저는 10년 넘게 이런 계약을 검토하면서 비슷한 사례를 수없이 봤습니다. 키비든 다른 어떤 서비스든, 계약서에서 가장 먼저 봐야 할 것은 도입 비용이나 기능 목록이 아닙니다. 오히려 계약을 끝내는 조건이 어떻게 쓰여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계약은 시작이 아니라 끝나는 방식으로 평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키비 도입 비용, 왜 업체마다 제각각일까

키비 도입 비용을 문의하면 업체마다 부르는 금액이 천차만별입니다. 어떤 곳은 월 30만 원부터라고 하고, 어떤 곳은 구축비 500만 원에 월 사용료 50만 원을 제시합니다.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걸까요? 핵심은 ‘키비’라는 단어가 지칭하는 범위가 업체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어떤 업체는 기본 기능만 포함한 라이트 패키지를 키비라고 부르고, 다른 업체는 맞춤 개발과 유지보수를 포함한 전체 솔루션을 키비라고 칭합니다.

제가 상담한 고객 중에는 두 업체의 견적서를 비교하다가 혼란을 겪은 분이 있었습니다. A업체는 월 40만 원을, B업체는 월 70만 원을 부르더군요. 그런데 견적서를 자세히 뜯어보니 A업체는 기본 기능에 인원 10명 제한이 걸려 있었고, B업체는 무제한 인원에 추가 모듈 두 개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표면적인 월 비용만 보면 A업체가 저렴해 보였지만, 실제로 필요한 인원이 30명이었기 때문에 키비 Kivvy A업체는 추가 인원당 월 5만 원을 더 청구하겠다고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두 업체의 총비용은 거의 같았습니다.

비용을 비교할 때는 반드시 세부 내역을 요구해야 합니다. 기본 사용료에 무엇이 포함되는지, 인원 추가 시 비용이 어떻게 산정되는지, 트래픽이나 저장공간 초과 시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지 확인하세요. 또한 https://www.thefreedictionary.com/키비 Kivvy 초기 구축비가 있는 경우 그 비용이 어떤 작업에 대한 대가인지 명시적으로 요구해야 합니다. ‘구축’이라는 이름으로 단순 설정 작업에 수백만 원을 받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견적서에 포함된 항목을 하나씩 짚어가며 ‘이 비용이 왜 필요한지’를 묻는 걸 권합니다.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하는 항목이 있다면 그 업체의 견적은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계약 기간과 자동 연장, 생각보다 위험한 조항

키비 계약에서 가장 흔히 간과되는 조항이 자동 연장입니다. 계약서에 ‘본 계약은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되며, 해지 의사가 없는 한 갱신된 것으로 간주한다’는 문구가 있습니다. 이 조항 자체는 불법도 아니고 드문 것도 아닙니다. 문제는 해지 통보 기간이 너무 짧게 설정된 경우입니다. 어떤 업체는 해지 통보를 계약 만료 90일 전에 해야 한다고 규정합니다. 만약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만료 30일 전에 해지를 통보하면, 이미 계약은 자동으로 1년 더 연장된 상태입니다.

실제로 한 고객은 이런 경험을 했습니다. 키비 계약 1년 차가 끝나갈 무렵, 회사 사정으로 서비스를 정리해야 했습니다. 마침 계약 만료일이 다가와서 ‘그냥 두면 자동으로 끝나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두 달 뒤에 다음 해 연간 사용료가 청구되었습니다. 계약서를 다시 읽어보니 자동 연장 조항이 있었고, 해지하려면 만료 90일 전에 서면 통보를 해야 했습니다. 결국 1년치 비용을 날리고도 서비스를 해지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런 사고를 막으려면 계약 첫날부터 해지 통보 기간을 달력에 표시해 두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만약 통보 기간이 90일이라면, 계약 만료 120일 전에 미리 알림을 설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계약서에 ‘계약 기간 중 해지 시 잔여 기간에 대한 정산 기준’이 명시되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일부 업체는 중도 해지 시 남은 기간 전체를 위약금으로 청구하기도 합니다. 이런 조항이 있다면 계약 기간을 최대한 짧게 가져가거나, 위약금 산정 방식을 재협상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저는 키비를 처음 도입할 때는 가능하면 1년 계약으로 시작하고, 실제로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확인한 뒤에 장기 계약으로 전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키비 선택, 비용보다 먼저 확인할 세 가지

키비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데이터 이전 가능성입니다. 현재 사용 중인 시스템이나 엑셀 파일에 저장된 데이터를 새 키비로 옮길 수 있는지, 이전 작업에 드는 비용과 기간이 어떻게 되는지 반드시 물어보세요. 제가 본 사례 중에는 데이터 이전 비용을 계약서에 명시하지 않았다가, 막상 이전 단계에서 수백만 원을 추가로 요구받은 경우가 있었습니다. 데이터는 단순히 옮기는 것이 아니라 정합성 검증과 형식 변환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 비용을 간과하면 예산이 크게 초과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확인할 것은 업체의 지원 조직입니다. 키비를 도입한 뒤 문제가 생겼을 때 연락할 수 있는 창구가 실제로 운영되는지, 평일 근무 시간에만 응답하는지 24시간 지원인지 확인하세요. 특히 장애가 발생했을 때의 대응 시간(SLA)이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는지 중요합니다. 저는 계약 전에 업체의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실제 응답 속도를 테스트해 보라고 권합니다. 세일즈 단계에서는 빠르게 응답하던 업체가 계약 후에는 느려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확인할 것은 기능의 확장성입니다. 지금은 필요한 기능만 사용하더라도, 1년 뒤에 회사가 성장하면서 추가 기능이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업체가 제공하는 기능 중에 어떤 것이 추가 비용 없이 사용 가능한지, 어떤 것이 별도 구매나 업그레이드가 필요한지 미리 파악해 두세요. 계약서에 ‘기본 제공 기능’ 목록을 명시해 달라고 요구하고, 추후 기능 추가 시 비용 산정 기준을 문서로 받아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키비를 선택하는 기준은 결국 ‘계약서에 얼마나 명확하게 조건이 쓰여 있는가’로 귀결됩니다. 비용이 낮다고 해서, 기능이 많다고 해서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계약서의 조항 하나하나가 나중에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생각하면서,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할 수 있는 계약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10년간 수백 건의 계약을 검토하면서 내린 결론은, 좋은 업체는 계약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불리한 조항도 숨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계약서가 길고 복잡하다고 느껴지면 오히려 꼼꼼히 읽어야 합니다. 그 안에 당신의 1년, 3년 후가 결정되어 있으니까요.

자주 묻는 질문

키비 도입 비용은 보통 얼마인가요?

키비 도입 비용은 업체와 기능 범위에 따라 월 30만 원에서 100만 원 이상까지 다양합니다. 기본 기능만 사용한다면 월 30만~50만 원 수준이 많고, 맞춤 개발이나 추가 모듈이 필요하면 100만 원을 넘을 수 있습니다. 견적을 비교할 때는 표면적인 월 사용료보다 포함된 기능과 인원 제한, 초과 비용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키비 계약 기간 중에 해지해도 되나요?

가능하지만 계약서에 명시된 해지 조건을 따라야 합니다. 대부분의 계약에서 중도 해지 시 위약금이나 잔여 기간 비용 정산이 발생하므로, 계약 전에 해지 조항과 위약금 산정 방식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특히 해지 통보 기간이 90일 이상으로 설정된 경우가 많아, 미리 계획하지 않으면 자동 연장될 수 있습니다.

키비와 다른 유사 서비스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키비는 특정 기능에 특화된 솔루션이지만, 유사 서비스와의 차이는 주로 제공 범위와 맞춤 옵션에 있습니다. 어떤 업체는 표준 기능만 제공하고, 다른 업체는 업종별 맞춤 설정이나 연동 API를 지원합니다. 비교할 때는 단순히 기능 목록이 아니라, 실제 업무 프로세스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지와 데이터 이전 지원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키비 계약 전에 꼭 확인해야 할 사항은?

계약 전에 해지 조항, 자동 연장 조건, 데이터 이전 비용, SLA(서비스 수준 협약)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특히 해지 통보 기간과 위약금 산정 방식은 나중에 큰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없다면 추가해 달라고 요구해야 합니다. 또한 세일즈 단계의 약속은 문서로 남기지 않으면 나중에 효력이 없으므로, 모든 조건을 계약서에 포함시키는 것이 안전합니다.